미우미우가 돌풍을 일으킨 발레리나 슈즈가 소녀에 가깝다면
알라이아의 발레 슈즈는 약간 기괴한 면모가 있습니다.
일명 쎈언니 스타일에서나 볼법한 망사 스타일이
청순함의 대명사 발레슈즈에서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미와 개성을 원하는 패션 세계에서
마르지엘라의 발가락이 갈라진 타비 슈즈가
비주류에서 주류로 자리잡은 것처럼,
알리아이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메시 발레슈즈도
많은 패션피플들이 착용해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메시 플랫의 매력은 발가락이 은근히 노출되는 모습 때문인지
하이힐을 신은 것만큼이나 관능적인 느낌을 연출해준다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여성들에게 편한 방식으로 말이죠.

알라이아의 피시넷 발레리나

스타일링에서 해방감이 느껴지는 느낌 @blancamiro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에 매치해
휴양지 스타일로 연출한 엘사 호스크

제니퍼로렌스의 편한 차림마저도
스타일링에 힘을 실어주는 메시 발레 슈즈

Choi’s Styling

반짝이 양말과 매치해 개성에 개성을 더했습니다.
슈즈가 훤히 보이는 메시 소재니
더 뽐내고 싶은 양말을 선택해보세요.
반바지와 티셔츠의 편한 차림도 차려입은 느낌이
물씬 나는 치트키 아이텝이랍니다.

메시 소재와 밸런스를 이루는
레이스 소재의 셔츠를 매치해봤어요.
시원한 느낌이 가득이죠?
고무밑창이라 발이 편하고 통풍이 잘 되서
플립플랍보다 더 편하게 신을 수 있어요.

여성스러운 플레어 스커트와도 찰떡궁합인 발레 플랫.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도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중요한 행사에서도 그대로 신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은 파격적이지만 결과는 늘성공적!
올 여름 서머룩은 메시 발레슈즈 하나로 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