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quemus

MZ세대가 열광하는 자크뮈스의 뉴 캠페인 모델이 화제입니다.
90년대 모든 여성들을 열광케했던 미드 ‘섹스앤더시티’의 샬럿,
크리스틴 데이비스이기 때문이죠.
믹스앤매치를 즐겨입던 캐리와 정반대의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어퍼이스트 스타일을 보여주던 샬롯.
샬롯을 모델로 기용했다는 것은
자크뮈스의 뉴 컬렉션이 지향하는 바를 예고하는 것일까요?
영상에서는 크리스틴 데이비스가
유쾌한 표정으로 캐시미어 스웨터를 칼각으로 다리미질하고 접은 뒤,
마지막에 부드러운 감촉을 온몸으로 느끼는 표정을 통해
이번 뉴 컬렉션이
기본과 퀄리티에 집중했다는 것을 짐작할 뿐입니다.
본편은 1월29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자크뮈스 캠페인 모델, 크리스틴 데이비스

미드 <섹스앤더시티>의 크리스틴 데이비스

Proenza Schouler

프로엔자 슐러의 2024 봄 캠페인은
전통적인 아름다운을 깬 모습으로 큰 울림을 줍니다.
90년대 섹시아이콘 파멜라 앤더슨이
노메이크업으로 등장했기 때문이죠.
56세라는 나이를 그대로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에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광채가 나는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과 필터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내가 실제 어떻게 보이는지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2019년 자신의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세상을 떠난 후
메이크업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파멜라 앤더슨은
이런 모습이 재미있고, 약간은 반항적으로 느껴졌다고.
햇빛에 그을린 얼굴과 자연스럽게 쓸려 내려간 머리카락,
완벽한 아치형 눈썹, 윤기 나는 입술에서
그 어떤 화려한 메이크업보다 우아함과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섹시 아이콘 파멜라 앤더슨